수능국어 100점의 공부법

수능국어 100점의 공부법 _ 권민기(방산고3)

Q. 국어 100점의 비결이 궁금하다.

제시문의 주제, 문제 유형에 따라 전략적으로 문제 풀이 연습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비문학 제시문이 점점 길어지고 어려워졌기 때문에 나는 수능 전에 일부러 긴 제시문 푸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 특히 인문, 철학 주제가 취약했는데 이 파트를 계속 풀어 익숙해지도록 만들었다. 수능시험장에서 비문학 지문 풀 때 효과를 많이 봤다.
학원에서 배부한 문제지, 참고 자료를 잘 활용하는 게 좋다. 나는 수능 막바지 총정리 기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가령 문학 작품별로 중요도와 연계출제가능성을 정리한 자료를 가지고 중요도가 높은 작품과 해석이 어려웠던 작품 중심으로 집중 복습했다.

Q. 문학, 비문학, 문법 영역별 공부 방법은?

고전문학, 현대문학은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 교재를 꼼꼼히 공부했다. 학교에서 수업 듣고, 잘 모르겠는 부분은 EBS 강의를 활용한 다음 학원에서 나눠준 기출문제와 활용문제를 풀면서 복습과 문학 풀이 연습을 한 번에 할 수 있었다. 공부한 지문들이 수능에 출제되니까 자신감이 생겼고 어렵지 않게 문학 문제를 풀 수 있었다.
문법은 기본 개념을 머릿속에 확실하게 정리한 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잘 잊어버리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 게 문법이라 복습이 중요하다.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은 왜 틀렸는지 꼭 확인해야 하며 맞은 문제라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확인학습이 필요하다

Q. 계속 어려워지고 있는 비문학, 어떻게 공부하는 게 효과적인가?

비문학은 인문, 철학, 경제,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제시문 내용이 어떤 범주에 속하느냐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또한 어떤 문제 유형이냐에 따라 문단별로 접근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 읽고 풀어야 하는지 문제 접근 순서와 어떤 식으로 정보를 찾아내야 하는지가 달라지는데 이는 곧 시간 단축과 직결된다. 영역별로 전략적으로 접근해 문제 푸는 훈련을 꾸준히 하니까 비문학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었다.